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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일기 Pastoral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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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빛교회
조회 306회 작성일 23-08-1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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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이다. 뉴욕에 살때 중고차 하나를 구입하게 되었다.  

몇년식 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직도 선명하게 생각나는 nissan sentra 개구리색... 

딜러에게 속은줄도 모르고 문제 있는 차를 1년이나 타고 다녔다. 어느날 한인 정비소 사장님이 그 차를 살펴 보고 하는 말이 이걸 어떻게 끌고 다녔냐며 놀라셨다. 차가 움직이는게 신기하다고... 결국 한국돈 20만원 정도만 받고 팔아 버렸다. 


부모님의 도움으로 혼다 어코드를 중고로 구입했다. 갑자기 차가 좋아졌다.  

그러나 나는 DMV에 내야할 tax를 조금이라도 아껴볼 요량으로 가격을 다운해 달라고 부탁했고... 판매자는 그렇게 해주었다. 당시에는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전혀 마음에 죄책감이 없었다. 


그러나 몇년의 시간이 지난 후 주께서 깨닫게 하셨다. 세금을 덜 내려고 속이는 것도 하나님을 속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신다. 하나님을 직접 속여야 속이는게 아니라 사람을 속이는 것도 내 양심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죄가 된다는 말씀이셨다. 나는 하나님 앞에 회개했다. 


성령충만이 무엇인가? 

영적인 부분만 충만하면 성령 충만한가? 그렇지 않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세상속에서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삶이 성령충만한 삶이다. 

성령충만을 위해서는 그토록 애쓰고 기도하는데, 정직하게 해 달라는 기도는 성도들에게 인기가 없다. 


왜일까? 정직하면 손해 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은 그 반대인대 말이다...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욥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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