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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일기 Pastoral Diary

착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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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빛교회
조회 261회 작성일 23-09-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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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사람들은 누군가로 부터 칭찬을 듣고 격려를 받으면 착각을 하게 된다.  

'아 내가 그래도 괜찬은 사람인가 보다...'  '나 정도면 그래도 좋은 신앙인지...' 그러나 주님은 다시한번 나에게 주지시켜 주신다.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나의 역활이 무엇인지를 말이다. 


<제사장 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히10:11


제사장이 매일 매일 성실하게 그의 직무를 다하고 하나님께 드릴 예배에 최선을 다한다 할지라도 사람인 제사장이 올려 드리는 예배가 죄를 없게 하는 것이 아니다. 제사장의 성실함과 책임감과 능력이 죄를 없이 하지 못한다. 다시말하면 제사장에게는 아무런 공로도 능력도 없다.  반면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히10:12 


그렇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제사장이시기에 그분이 드리는 제사야말로 죄를 사하는 능력이 있음을 믿는다. 

다시한번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 자각하기 원한다. 나의 감동적인 설교나 사역의 성실함이 절대로 죄사함을 가져오지 못함을 말이다.  


예수님이 우리 새빛교회의 제사장 되시도록 하는것, 예수님이 대제사장으로 '새빛 제단' 에 오시는 것이야 말로 

성도들의 죄를 사하게 하는 은혜와 능력의 예배가 될것이다.  


바로 이것이 나의 고민이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영향력이 더욱 나타나게 할것인가? 어떻게 하면 주의 영광이 더 나타나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의 소리들은 잠잠케 되고 성령의 음성이 가득한 제단이 될 수 있을까? 

그러한 제단으로 세워지기 위해 많은 은혜들이 더욱 필요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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