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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일기 Pastoral Diary

누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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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빛교회
조회 151회 작성일 24-01-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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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막8:15


종종 낙심하는 내 모습을 주님은 잘 아신다. 내가 그럴때 주님은 어떻게 나에게 다시 힘을 주셨는가?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이 하실 일을 소망하라! 너에게 주셨던 은혜의 약속들을 다시 붙들라!”

오히려 나에게 집중되어 있던 모든 시선을 주님께 돌리도록 하셨고, 그렇게 할때 다시 힘이 샘솟는 것을 여러번 경험하고 있다. 


주님은 경고하신다.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 바리새인의 누룩은 위선, 교만, 질투, 율법주의, 권위주의 등 이다.

헤롯의 누룩은 무엇인가? 헤롯의 누룩은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다. 내가 왕이고, 내 말이 법이며 진리이다. 모든 것을 다스리고 생명까지도 죽일수 있다는 말 그대로 악한 군주의 영 일 것이다. 


이 모든 누룩의 시작은 매우 작은 것부터 였을 것이다. 

바리새인이 처음부터 바리새인이 된것이 아니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도 처음에는 매우 성실하고 열심 있었던 성직자들 이였을 것이다.


주님이 왜 제자들에게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했을까? 주님의 제자들인데… 

그 이유는 주님의 제자들에게도 바리새인적 마음, 헤롯적 마음들이 조금씩 누룩과 같이 있었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그들의 속 마음을 보시고 조심하라고 경고하신 것이였다!


아, 오늘 나에게도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이 있음을 본다.

주님이 그것들을 계속 드러나게 하시고 나의 모습을 계속 보게 하신다.


괴롭지만 그것은 오히려 주님앞에 더욱 낮아져야만 한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내 스스로에게 실망할때마다 나는 더욱 주님만을 의지하게 된다.


우리 모두에게 있는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을 잘라 버려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내 속에서 부풀게 되어 나의 모든 마음을 지배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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